경제뉴스 스크랩 & 공부

홍해의 상황과 물류 운임 상승

k2mbii 2024. 1. 26. 13:43
728x90
반응형
SMALL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648588?sid=104

 

홍해 긴장에 ‘중동 에너지→ 아시아 운반’ 운임 하루 182% 급등

주요 해상무역로인 홍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동산 에너지를 아시아로 운반하는 데 하루 동안 드는 운임이 182%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시각 23일 발틱해운거래소에

n.news.naver.com

 

 주요 해상무역로인 '홍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동산 에너지를 아시아로 운반하는 데 하루 동안 드는 운임이 182% 급등했다. 미국과 영국이 친이란 세력인 예멘 반군 '후티'를 공격한 뒤의 하루 운임은 29,400달러에서 83,000달러로 올랐다.

 

 후티 반군 : 예멘의 시아파 무슬림 무장 단체. 하마스와 레바논의 헤즈볼라 같은 무장 정파와 함께 스스로를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항하는 '저항의 축' 일부라고 주장함.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니파 국가들과도 대치 중

 

 수니파 :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터키,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이 속해 있다. IS도 수니파로 분류됨. (한경 경제용어사전)

 시아파 : 이란, 이라크, 레바논의 무장조직 헤즈볼라 등이 속해 있다. (한경 경제용어사전)

 

 후티는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공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박들은 공격 위험과 운임, 보험료 상승 등을 감안해 홍해와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 항로로 우회하고 있으며, 우회하는 만큼 늘어나는 운항 일자(최대 45일 가량 늦어짐) 때문에 가용할 수 있는 선박 숫자도 줄어들고 있다.

 

(어피티 뉴스레터 24.01.26 자료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70599?sid=104

 

[글로벌포커스]'화약고'된 홍해…물류 격랑 지속

홍해를 둘러싸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세력과 예멘의 친이란 반군 세력 후티 간 대립이 극에 치닫고 있다. 미국을 필두로 한 다국적군은 열흘간 8차례에 걸쳐 공격을 감행했다. 미국이 공습

n.news.naver.com

 

 해양 데이터 플랫폼 마린 트래픽에 따르면 올해 1월 첫 2주간 수에즈 운하를 통과한 선박은 약 150척에 불과한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00척이 수에즈 운하를 지나간 것을 보면 확연하게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도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등에서 원자재를 수입해 제품을 생산, 미국 및 유럽에 수출하는데, 홍해 지정학적 분쟁이 장기화되면 국내 산업도 피해를 면치 못한다.

 

 운항 거리가 늘어나고 선박이 부족해지자 물류 대란도 시작됐다. 테슬라 독일 베를린 그륀하이데 공장은 1/29~2/11까지 생산을 중단한다. 볼보도 자동차 기어박스 납품 지연으로 벨기에 헨트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그 외 영국의 넥스트, 스웨덴의 이케아, 미국의 크록스 등도 배송 지연을 경고했다.

 

 물류 대란 여파에 물가도 들썩거린다. 홍해발 배송 지연이 계속될 경우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소비자 물가가 0.7% 오를 것이라고 추정된다. 홍해 물류 차질이 장기화된다면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728x90
반응형
LIST

'경제뉴스 스크랩 &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슬라'의 위기  (2) 2024.01.30
'시성비'가 뭔지 아세요?  (2) 2024.01.29
'차이나 커머스'  (2) 2024.01.25
ESG 보고서란?  (0) 2024.01.24
역대 최대 수출 but 무역적자 본 '김치'  (0) 202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