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371217?sid=101
우리나라 PG사 기업가치가 실적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PG(Payment Gateway)는 '전자결제대행업'을 말한다. 온라인에서 사업자가 신용카드사 사이, 대금을 결제하고 지불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행해 주는 사업이다.
SK증권은 14일 KG이니시스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에도 기업가치는 저평가돼있다고 분석했다.
KG이니시스는 온, 오프라인 VAN(전자금융보조업) 및 PG(전자결제대행) 사업을 영위한다. 우리나라 PG 시장은 KG이니시스와 주요 경쟁 기업이 안정적인 양강 구도를 형성 중인 가운데, 핀테크 기업들이 PG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다.
성장이 정체된 시장이라는 우려와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 속에서도 KG이니시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경신에 성공했다며 리오프닝 관련 분야의 거래액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는 등 총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모습이라고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밝혔다.
KG이니시스는 지난해 여행, 항공 등 리오프닝 관련 분야의 거래액은 4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2022년 2조3000억원 대비 약 2배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이는 코로나 이전 2019년 3조원도 뛰어넘은 수치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온라인 모바일 쇼핑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의 경우 여행 및 교통서비스, 생활용품 등에서의 쇼핑액 증가가 도드라지게 나타났는데, 이는 보통의 일상 생활에서 모바일 쇼핑의 중요성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59685
지난해부터 거세진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쉬인 등의 공세와 함께 국내외 관련 기업들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NHN KCP, CJ대한통운이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고, 최근 단 하루 만에 23% 주가 상승을 보인 미국 빅테크 메타가 폭등한 비결에도 테무와 쉬인이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 KCP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2684억원,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 1.1% 증가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웃돈 수치이며 분기 거래대금만 12조원으로 18.5% 늘었다.
*컨센서스 : '동의'의 뜻. 주식시장에서 '분석가(금융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한 회사의 실적, 재무'를 말한다.
이 회사의 지난 분기 매출액 상승의 비결은 바로 '테무'다. 테무는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2022년 8월 등장해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빠르게 세를 키웠다. 지난해 테무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 순위 1위에도 올랐으며, 한국에도 지난해 7월에 상륙해 파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많은 인지도를 쌓아올렸다.
알리의 공세도 무시할 수 없다. CJ대한통운은 알리에서 쏟아지는 물량 대부분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3~4분기와 올해 들어서는 테무 물량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직구 물량이 점점 늘어나면서 회사 매출이 동반 성장했으며, CJ대한통운 주가는 지난해 10월 76,000원에서 전날 13만원 중반대까지 확대되며 80% 상승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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